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 겸 재무장관 [자료사진]
스위스 연방정부는 현지시간 4일 각료회의를 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어떤 맞대응 조치도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협상 단계에서 더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또 "미국산 제품의 99%를 무관세로 수입하고, 시장을 왜곡시킬 만한 어떤 보조금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대미 무역흑자는 불공정한 경쟁 관행의 결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카린 켈러주터 대통령 겸 재무장관과 기 파르믈랭 경제장관은 새 관세율 발효를 이틀 앞둔 현지시간 5일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오는 7일부터 스위스산 수입품에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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