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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째 전쟁 중' 우크라 국민 69% "협상 통한 종전 희망"

'3년 반째 전쟁 중' 우크라 국민 69% "협상 통한 종전 희망"
입력 2025-08-07 21:05 | 수정 2025-08-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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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반째 전쟁 중' 우크라 국민 69% "협상 통한 종전 희망"

    군의관에게 응급처치 받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연합뉴스/우크라이나군·AP 제공]

    2022년 2월부터 3년 반 가까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여론이 결사 항전 여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해 현지시간 7일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 69%가 '가능한 한 빨리 전쟁종식을 위한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워야 한다'는 여론은 전쟁 첫 해인 2022년에 73% 였지만, 2023년 63%, 지난해 38%에 이어 올해는 24%로 급감했습니다.

    다만, 향후 1년 내에 교전이 끝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가 68%에 달해, 협상을 통한 종전을 바라지만 전망에 있어선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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