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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현지시간 7일, 이번 조치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퇴직연금 계좌 중 하나인 401(k)는 전체 은퇴 연금 시장 43조 달러 가운데 약 9조 달러가 보관돼 있는 핵심 계좌로 이는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 총액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당초 미국 노동부는 '401(k) 상품에 가상화폐 옵션을 추가하려는 수탁자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해왔으나, 이 권고는 지난 5월 철회됐고,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가상화폐가 다른 투자 자산들과 동등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사모펀드나 부동산 등 대체 자산에 대해서도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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