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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매출 15% 미 정부에 내기로‥중국 수출 허가 대가"

"엔비디아, 매출 15% 미 정부에 내기로‥중국 수출 허가 대가"
입력 2025-08-11 11:26 | 수정 2025-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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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매출 15% 미 정부에 내기로‥중국 수출 허가 대가"
    미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대가로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를 포함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시장에 대한 반도체 수출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 칩을 판매한 수익의 15%를 정부에 내기로 동의했으며, AMD도 MI308 칩 중국 판매 수익의 15%를 정부에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렇게 받은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위해 성능을 낮춰 설계한 H20 칩의 수출을 금지했지만, 지난달 입장을 바꿔 수출 재개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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