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FBI 투입 준비‥"범죄 사라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노숙인·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주방위군 병력과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을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워싱턴DC에서의 범죄에 강력 대응하라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주방위군 수백 명의 투입을 준비해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FBI도 소속 요원 120명을 워싱턴 DC 일대 야간 순찰을 위해 임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워싱턴DC 내 범죄 및 노숙자 일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앞서 SNS 트루스소셜에는 "신속하게 국경을 바로 잡았고, 다음은 워싱턴DC다, 워싱턴DC가 해방될 것이고, 범죄, 야만, 오물, 그리고 인간쓰레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