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2일, '한국의 전 영부인, 부패 혐의로 구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구속된 전 영부인이라며, 전직 대통령 4명이 구속된 전례는 있지만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남편의 정부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국민들 사이에 'VIP 1 김건희, VIP 2 윤 대통령'이라는 농담이 돌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디올백 스캔들' 등 여러 문제에 휘말렸고, 최근 논문 표절로 석·박사 학위가 잇따라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은 홈페이지 국제판 아시아면 머리기사로 김 여사 구속 소식을 다뤘고, 로이터와 AP 등 주요 통신사들도 김 여사 구속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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