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지난 15일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역 등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344명이 숨지고 13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로 가던 구호 헬기 1대가 기상 악화로 산악 지대에 추락하면서 조종사 2명을 포함해 탑승자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약 2천여 명을 투입해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파키스탄 기상청은 북서부 지역에 추가로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지난 2022년에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1천 7백 명 넘게 숨지고 약 4백억 달러, 우리돈 55조 6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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