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가짜 뉴스는 언제나 나에 대해서 진실을 왜곡한다″, ″내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그들은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언론의 비판적인 보도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의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