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바마 시절 빼앗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고, 나토 가입은 불가하다"며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한다면 러시아와 전쟁을 거의 즉시 끝낼 수도 있고 아니면 계속 싸울 수도 있다"며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쟁 지속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시에 젤렌스키가 역으로 크림반도 반환 문제와 나토 가입 보장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협상의 '레드라인'을 미리 설정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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