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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머스크-베이조스, 앞으로는 '우주 주유소' 경쟁 나설 것

WSJ, 머스크-베이조스, 앞으로는 '우주 주유소' 경쟁 나설 것
입력 2025-08-18 17:10 | 수정 2025-08-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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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머스크-베이조스, 앞으로는 '우주 주유소' 경쟁 나설 것

    제프 베이조스(맨 왼쪽)와 일론 머스크(맨 오른쪽).

    우주 탐사 사업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의 다음 격전지는 우주에서 우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우주 주유소'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지 시간으로 17일 보도했습니다.

    '우주 주유소'가 현실화되면 지구에서 발사되는 우주선이 연료 무게를 줄여 더 많은 화물이나 과학 장비, 승무원을 실을 수 있고, 더욱 먼 우주까지 나아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앞서 2017년 한 회의에서 "만약 연료 운반선을 올려보내 우주 궤도에서 연료를 보충한다면 자사의 우주선을 화성까지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우주 주유소' 개념은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달 착륙 경쟁에서 소련을 앞지르기 위해 검토했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시엔 실행되지 못했지만 현재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만큼 우주 연료 보급을 우주 구상에서 핵심에 둔 미국 기업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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