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리타공항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과 대만의 외교 관계 창구 역할을 하는 기관들이 지난해 12월, '출입국 관리 관련 사항에 관한 정보 공유 협력 각서'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각서를 토대로 대만에서 일본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에 대한 정보를 대만 측으로부터 제공 받게 됩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에 중국 공작원이나 테러리스트들이 혼란을 틈타 대만 체류 일본인과 섞여 대만에서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공작원들의 일본 내 공작을 사전 방지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일본과 대만 당국이 대만 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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