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특사단 단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회동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 부주석과 만나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단장은 면담에 앞서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지난 몇 년간 궤도를 벗어났던 한중관계가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상하이 임시정부 보전과 복원에 기여한 한 부주석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부주석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합의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사단은 앞서 왕이 외교부장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시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왕원타오 상무부장과는 한중 FTA 2단계 협상과 핵심 광물 공급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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