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특사단과 만난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좋으면 쌍방이 이익을 얻고 그렇지 않으면 쌍방이 손해를 본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언급을 인용하면서 "한국과 손잡고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사단 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양국 관계가 지난 33년간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전반적 추세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뢰가 있어야 오랜 친구로서 함께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사단은 앞서 한정 국가부주석을 만나 한중 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리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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