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6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분석 기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중대한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거래의 기술'을 공부했다"며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개인적 외교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과 칭찬 공세가 첫 양자 회담을 무난히 넘기도록 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 메이커'로 부르며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등의 칭찬공세를 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 실적이 미화된 것에 기뻐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폴리티코도 이 대통령이 제시한 '해외 트럼프 타워 건설'과 '골프', '황금 장식' 등의 키워드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살 만한 것들로 치밀하게 준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칼 프리드호프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께서 '피스 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정말 영리한 문구"라고 호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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