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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장악 시도에‥"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3년 만에 최고

"연준 장악 시도에‥"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3년 만에 최고
입력 2025-08-27 10:56 | 수정 2025-08-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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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장악 시도에‥"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3년 만에 최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왼쪽)과 리사 쿡 연준 이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장악 시도에 속도를 붙이면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차이가 3년 만에 장중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265%로 전장 대비 1.20bp 내렸고, 2년물 금리는 3.681%로 4.50bp 하락했습니다.

    반면, 30년물 국채 금리는 4.921%로 3.00bp 상승했습니다.

    2년물과 30년물의 금리차는 장중 한때 1.25%포인트까지 벌어지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2년물 금리를 끌어내린 반면,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약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장기금리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기지 사기 혐의를 받는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즉각 해임한다고 밝힌 데 이어 후임 인선을 예고했습니다.

    그가 새 이사를 임명할 경우, 연준 이사 7명 가운데 4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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