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는 종전 원하지만 러·우크라 준비 안 돼"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미국 백악관이 논평했습니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현지시간 28일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했다는 뉴스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은 안 좋았지만, 놀라지도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만, 두 나라의 정상들 역시 종전을 필요로 해야 하고 전쟁이 끝나길 원해야 한다"며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언급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