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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중국 관영매체, 전승절 앞두고 미국 우회 비판

중국 관영매체, 전승절 앞두고 미국 우회 비판
입력 2025-08-29 16:46 | 수정 2025-08-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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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영매체, 전승절 앞두고 미국 우회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AP 제공]

    이달말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와 다음달 3일,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반서방 세력 결집에 나선 중국 관영매체들이 '일방주의'와 '패권'을 거론하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29일, 정치평론을 통해 "일방주의와 패권주의는 인류에 심각한 해악을 끼친다"며 중국을 세계 평화 수호자로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언제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왔고, 세계 평화와 발전, 국제 질서 수호자로 역할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도 사설에서 중국과 인도의 우호 관계를 반미 동맹으로 해석하는 서방 언론을 비판하며, 양국 외교의 독립성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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