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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단둥에서 김정은 특별 열차 통한 방중 가능성 예의주시

일본 언론, 단둥에서 김정은 특별 열차 통한 방중 가능성 예의주시
입력 2025-09-01 09:47 | 수정 2025-09-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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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단둥에서 김정은 특별 열차 통한 방중 가능성 예의주시

    2018년 전용 열차로 베이징역에 도착한 김정은·리설주 부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일본 언론들이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에 취재진을 보내 김 위원장의 열차 이동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 단둥 시의 경비가 강화됐다며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통과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경계 태세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이나 교통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둥 시내 호텔 중에는 단둥 일부 호텔은 외국인 숙박이 통제되고 있고, 북한인 이외의 외국인은 숙박할 수 없다고 답한 곳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오늘 단둥발 기사에서 "호텔의 숙박 제한이 확산하고 있다"며 "현지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과 중국의 경계인 압록강에서 약 10㎞가량 떨어진 시설에서도 숙박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현지 숙박업자가 공안 당국의 구두 통지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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