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딸 주애와 베이징 도착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 열차가 현지 시각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역에는 중국 안보라인 수장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인융 베이징시 당서기 등 주요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만나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 동선을 이 처럼 실시간으로 공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뒤를 딸 주애가 따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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