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현재까지 1천4백여 명이 숨지고 3천1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주택도 5천4백 채 넘게 파손돼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국제 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첫 지진 진원지 인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두번째 지진 진원지는 잘랄라바드에서 북동쪽으로 34㎞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인명 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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