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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32.3㎏ 늘려"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32.3㎏ 늘려"
입력 2025-09-04 10:27 | 수정 2025-09-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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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32.3㎏ 늘려"
    이란이 지난 6월 자국 핵시설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기 직전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이 입수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지난 6월 13일 기준으로 60% 농축 우라늄을 440.9㎏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 5월 17일 이란 비축량이 핵탄두 9∼10개 분량인 408.6㎏으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32.3㎏ 증가했습니다.

    60% 농축 우라늄은 불과 몇 주면 무기급인 90%까지 순도를 올릴 수 있어 '준 무기급'으로 평가됩니다.

    이란은 지난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잇따른 폭격으로 핵시설에 피해를 본 데 대응해 IAEA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란과 협력이 중단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란 핵물질 비축량과 관련한 지식의 연속성을 잃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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