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는 안와르 총리(왼쪽) [연합뉴스/안와르 총리 SNS 캡처]
현지시간 4일 말레이시아 관영 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전승절 행사에 함께 참석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우연히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7년 2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관계가 악화됐습니다.
이후 말레이시아는 북한 자금 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을 체포해 미국에 인도했고, 문 씨가 구속기소되면서 양국의 외교 관계는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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