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에서 훈련받는 북한군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지 않았다"면서 "북한 군대는 러시아 연방 영토에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해 10월 1만 1천여 명 규모로 러시아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이 한때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를 도왔고, 러시아군은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파병 북한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대 신나치즘에 맞선 싸움에서 북한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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