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8개국, 7개월 연속 증산 결정

석유수출국기구, 오펙(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7천 배럴 늘리기로 했습니다.

8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은 현지시간 7일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건전한 석유시장 여건과 안정적 글로벌 경제전망을 바탕으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생산량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8개국은 증산 기조로 돌아선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원유 생산량을 늘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