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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금 한국인 300여 명 태울 전세기,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

미국 구금 한국인 300여 명 태울 전세기,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
입력 2025-09-09 09:45 | 수정 2025-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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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구금 한국인 300여 명 태울 전세기,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내일 현지로 출발합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내일(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 좌석은 총 368석으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10일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428km,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인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비롯해 475명을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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