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카타르 도하 공습 현장사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 50분쯤 도하의 카타라 지구에서 폭음이 나고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폭발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해 정밀 타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며 "하마스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는 휴전 협상을 위해 파견된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마스 고위급 인사인 칼릴 알하야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타르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역내 안보를 교란하는 행위"라며 "이스라엘의 비겁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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