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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한국 반도체, 미국 규제 불확실성 직면‥중국과 협력해야"

중국 매체 "한국 반도체, 미국 규제 불확실성 직면‥중국과 협력해야"
입력 2025-09-10 14:21 | 수정 2025-09-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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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매체 "한국 반도체, 미국 규제 불확실성 직면‥중국과 협력해야"

    2018년 당시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 2기 라인 착공식[연합뉴스/삼성전자 제공]

    한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으로 장비를 반출하는 것을 미국이 연간 단위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이 미국의 추가적인 규제에 직면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면서 "이는 한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한국 기업들에 광범위한 시장과 규모의 경제를 제공한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는 중국 시장과의 긍정적 상호작용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과도한 대미 의존은 위험하고 전략적 취약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인식해야 한다"며 "한국이 균형 잡힌 접근을 모색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협력을 저해하는 미국의 일방주의, 보호주의적 접근과 달리 중국은 한국 등과의 상생 협력에 언제나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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