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백악관에서 조 장관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의 강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태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 공평한 방위 분담 확대, 조선 및 다른 전략 분야에서의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재활성화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하는 불안정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국무부 보도자료에는 석방이 지연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 3백여 명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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