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최근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시위로 34명이 숨지고 1천36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전국 교도소에서 1만 3천명이 넘는 수감자가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당국이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도심에 군 병력을 투입한 이후 시위는 다소 잠잠해졌으나 카트만두와 인근 도시 일대에 내려진 통행 금지령은 오는 12일까지 연장됐습니다.
한편 시위대 내부에서 임시정부 수장 적임자를 두고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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