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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인 구조 중 숨진 한국 해경, 중국 온라인서 '영웅 추모' 물결

중국 노인 구조 중 숨진 한국 해경, 중국 온라인서 '영웅 추모' 물결
입력 2025-09-12 11:33 | 수정 2025-09-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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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노인 구조 중 숨진 한국 해경, 중국 온라인서 '영웅 추모' 물결

    [연합뉴스/하이커신문 캡처]

    한국 해양경찰관이 인천 옹진군 바다에서 중국 국적 노인을 구하다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온라인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중국 노인 구조 중 사망한 한국 해경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 댓글이나 게시물을 통해 "너무 감동적이다", "한국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국적에 관계없이 그는 영웅이다" 등의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어제 새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속인 이재석 경장이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조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 경장은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이 노인에게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던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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