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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커크 암살범 도주 영상 공개‥24시간 넘게 신원확인 안 돼

커크 암살범 도주 영상 공개‥24시간 넘게 신원확인 안 돼
입력 2025-09-12 17:30 | 수정 2025-09-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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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크 암살범 도주 영상 공개‥24시간 넘게 신원확인 안 돼

    FBI가 공개한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용의자 사진 [@FBI X 게시물 캡처]

    미국 우익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암살한 범인의 신원이 사건 발생 24시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도주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합동수사팀은 사건 다음날인 현지시간 11일, 유타주 유타밸리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해당 인물이 유타밸리대 암살 현장 근처 건물 지붕 위를 달리다 지상으로 뛰어내린 뒤, 캠퍼스를 빠져나가 나무가 있는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도주로에서는 손바닥 자국과 신발 자국 등 단서가 발견됐으며, 이 인물이 향한 것으로 추정되는 숲에서는 수건에 싸여 버려진 고성능 사냥총도 발견됐습니다.

    총기에는 사용된 탄피가 있었고, 탄창에 세 발의 실탄이 장전된 상태였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와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은 범인일 가능성이 있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영상이나 사진 등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서를 제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암살범이 약 18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단 한 발만 발사해 커크를 암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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