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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수갑 차고 죄수복 입어‥짐승들 많았다" 토해낸 소회 [현장영상]

"타이수갑 차고 죄수복 입어‥짐승들 많았다" 토해낸 소회 [현장영상]
입력 2025-09-12 18:04 | 수정 2025-09-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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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금 노동자 316명' 인천공항 귀국
    2025년 9월 12일

    오후 3시 반쯤 도착..준비된 버스로 귀가


    Q. 오셔서 어떤지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자유다! 자유다!"

    귀국 노동자들 대체로 말 없이 이동

    [귀국 노동자]
    Q. 오셔서 어떠신지 한 말씀만 부탁드려도?
    "그냥 괜찮았어요"

    Q.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

    [귀국 노동자]
    Q. 열악했다고 들었는데 실제 어떠셨어요
    "아녜요 괜찮았어요 단체생활이니까"

    Q. 다시 들어가라 그래도 들어가시겠어요
    "왜 들어가요 안돼죠 그거는"

    Q. 많이 힘드셨을 거 같은데
    "아주 불편했습니다 일절 아무 것도 손을 못 대게 하니까"

    Q. 구금 당시에 쇠사슬 같은 걸로 묶어서
    "쇠사슬이 아니고, 타이수갑. 타이수갑 차고, 호송될 때는 발에서부터 허리까지 수갑 다 차고 그랬어요 죄인처럼"

    Q. 시설 내에서는 수갑 안 찼나
    "거기엔 그런 거 없었어요 자유로웠어요"

    Q. 옷은 어떤 거 입으셨어요?
    "옷은..나중에 죄수복으로 갈아입었어요"

    [귀국 노동자]
    "지낼만 했는데 먹는 것 때문에 좀 그랬어요"

    [귀국 노동자]
    "그냥 집 가고 싶어요. 짐승들이 너무 많았어요"

    [귀국 노동자]
    Q. 안에 계실 때 어떠셨는지
    "쉬고 싶습니다"

    귀국 노동자들, 지친 모습과 안도감 교차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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