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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명 사망 네팔 시위 사태 소강 국면‥통금 해제 등 일상회복

72명 사망 네팔 시위 사태 소강 국면‥통금 해제 등 일상회복
입력 2025-09-14 19:23 | 수정 2025-09-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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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명 사망 네팔 시위 사태 소강 국면‥통금 해제 등 일상회복

    카르키 네팔 임시 총리

    네팔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7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 여성 대법원장의 임시 총리 취임 이후 폭력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수실라 카르키 임시 총리는 취임 후 가진 첫 정부 회의에서 "우리는 Z세대의 사고방식에 따라 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집단이 요구하는 것은 부패 종식, 좋은 통치와 경제적 평등"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초순 총선 전까지 6개월 동안만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며, 하루도 더 남지 않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네팔 당국은 시위가 중단되자, 카트만두와 주변 지역의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교통 운행이 재개되고, 시장과 상점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카르키 총리는 지난 2016년부터 1년여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법원장직을 수행했으며, 임기 중 강단 있는 판결과 부패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 대중적 지지를 받은 인물입니다.
    72명 사망 네팔 시위 사태 소강 국면‥통금 해제 등 일상회복

    네팔 카트만두에서 반부패 시위 중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람들이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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