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피살 당한 찰리 커크를 대신해 '찰리 커크 쇼'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NYT·AP 제공]
CBS 방송과 AP 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찰리 커크 쇼를 2시간 동안 진행하며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을 대신하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가 만나본 정치 전략가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며 "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좌파 극단주의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파괴적인 운동은 찰리가 암살자 총탄에 살해된 이유 중 일부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도 게스트로 쇼에 동참했습니다.
방송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백악관 브리핑룸 모니터를 통해서도 중계됐습니다.
피살된 커크는 청년 유권자를 조직화하는 활동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 큰 도움을 줬으며, 부통령 후보로 밴스를 강력히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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