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UPI 제공]
뉴욕타임스는 "행정부가 보수 진영에 대한 폭력을 지지하거나 자금을 대는 단체를 찾아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폭력으로 이어진 좌파 단체의 활동을 미국 내 테러로 분류하는 것이 목표"라는 고위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 밴스 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폭력을 선동하고 촉진하며 관여하는 비정부기구 네트워크를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커크의 이름을 내세워 미국 내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공식 조처가 곧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밴스 부통령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번 암살로 이어진 조직화된 캠페인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모든 분노를 모아 테러리스트 네트워크를 뿌리 뽑고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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