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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보수 중진 선대위원장으로

고이즈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보수 중진 선대위원장으로
입력 2025-09-16 14:36 | 수정 2025-09-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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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즈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보수 중진 선대위원장으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히고 보수색이 짙은 중진 인사를 선대본부장에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당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고물가를 포함해 국민이 불안을 느끼는 사안에 대응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경쟁했던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에게 선거대책본부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요청해 승낙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산케이 신문은 가토 재무상이 보수색이 강한 중진으로 보수계 의원 모임인 '창생일본' 회원이며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도 각료로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전직 총리의 아들이자 준수한 외모와 메시지 전달 능력으로 차기 총리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작년 총재 선거에서는 부부 별성 제도 등 진보 정책 도입을 언급했다 보수층 반발을 사 3위에 그쳤습니다.

    이에 다음 달 4일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가토 재무상 기용 등을 통해 보수 성향 당원들의 표심을 노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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