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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금리인하, 고용시장 하강위험 반영‥경제 안나빠"

파월 연준의장 "금리인하, 고용시장 하강위험 반영‥경제 안나빠"
입력 2025-09-18 05:44 | 수정 2025-09-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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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연준의장 "금리인하, 고용시장 하강위험 반영‥경제 안나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기준금리를 4.25∼4.50%에서 4.00∼4.25%로 0.25% 포인트 인하 결정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고용의 하강 위험이 증가했다"며 좀 더 중립적인 정책 입장을 향해 또 다른 조처를 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결정의 초점이 된 것은 우리가 노동시장에서 보고 있는 위험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예상을 밑돈 고용 증가로 노동시장 약화 우려가 커진 게 기준금리 인하 결정의 주된 배경이 됐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성장률 둔화와 실업률 상승,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에도 불구하고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중 지속해서 누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영향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남아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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