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하원 정당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선에 러시아 군인 70만 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전 용사에게 공직을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은 "모든 병사가 자신을 미래의 공무원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공무원 역할에 의지가 있고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는 데 앞장섰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내 관계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가 가장 쉬울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다"면서 "푸틴이 나를 정말로 실망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