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습에 우크라 3명 사망‥폴란드, 국경에 군용기 급파

러시아가 현지시간 19일과 20일 밤사이 우크라이나에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퍼부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 엑스에 러시아가 순항·탄도 미사일 40발과 드론 580대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반 시설과 주거지역, 민간 기업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공격은 군사적 필요가 아닌 민간인을 공포로 몰아넣고 기반 시설을 파괴하려는 러시아의 고의적 전략"이라며, 국제사회에 우크라이나 방공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이 러시아 공습을 받자 폴란드 군이 이에 대응해 군용기를 보냈다고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