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삼 좀로트 주영 팔레스타인 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런던 서부에 있는 대표부 건물에서 열린 게양식에서 "팔레스타인은 존재하며, 언제나 존재했고, 언제나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좀로트 대표는 또 '팔레스타인 국가 대사관'이라고 쓰인 명판을 들어 보이면서 "법적, 행정적 업무를 처리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영국에 대사관과 대사를 둘 수 있다"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영국 총영사관의 대사관 승격과 관련해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외교적 과정을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외국 여행 권고 홈페이지도 개정해 '팔레스타인 점령지'로 표기되던 명칭을 '팔레스타인'으로 변경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