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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미국, 반도체 새 관세 압박 검토‥수입하는 만큼 미국 내 생산도 의무화

미국, 반도체 새 관세 압박 검토‥수입하는 만큼 미국 내 생산도 의무화
입력 2025-09-26 17:12 | 수정 2025-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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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새 관세 압박 검토‥수입하는 만큼 미국 내 생산도 의무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관세를 압박 수단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서 만든 반도체와 해외 공장에서 수입한 반도체 비율을 1대 1로 맞추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이 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새 제도에 적응하고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는 완화와 유예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같은 방안이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나 글로벌파운드리, 대만의 TSMC와 같은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6일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와 반도체가 부과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만약 미국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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