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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미 국방부, 주한미군 사령관 4성 장군 → 3성 장군 표기‥위상 격하 가능성?

미 국방부, 주한미군 사령관 4성 장군 → 3성 장군 표기‥위상 격하 가능성?
입력 2025-09-29 10:59 | 수정 2025-09-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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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주한미군 사령관 4성 장군 → 3성 장군 표기‥위상 격하 가능성?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령관의 계급을 한 단계 낮춰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주 갑자기 전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세계 각국에 있는 준장급 이상 지휘관들에게 오는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같은 규모의 전군 지휘관 회의는 매우 이례적인데, 특히 이 과정에서 국방부 내부 인명록에 4성 장군인 주한미군 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과 태평양육군사령관 로널드 클라크의 계급이 3성 장군으로 표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두 자리의 위상을 격하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국방부가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국방 전략은 전임 행정부와 달리 인도·태평양 지역이 아닌 미국 본토와 서반구 방어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알려져 이런 개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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