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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장관 "시카고는 전쟁터"‥주지사 "정부가 전쟁터 만들어"

미 국토안보장관 "시카고는 전쟁터"‥주지사 "정부가 전쟁터 만들어"
입력 2025-10-06 19:28 | 수정 2025-10-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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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토안보장관 "시카고는 전쟁터"‥주지사 "정부가 전쟁터 만들어"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민 단속 관련 시위와 주 방위군 배치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카고를 '전쟁터'로 지칭하며 자치단체장들을 비난했습니다.

    놈 장관은 현지시간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면서도 현장 상황에 대해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면서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의 도시는 전쟁터이며, 존슨 시장은 범죄자들이 시카고로 가서 사람들의 삶을 망칠 수 있도록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시장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과 주 방위군 배치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해왔습니다.

    미국 각각의 주가 보유한 군대인 주 방위군은 평상시에는 주지사에게 지휘권이 있지만, 유사시에는 대통령의 지시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동원될 수 있습니다.

    놈 장관의 인터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리노이주 방위군 병력 3백 명을 시카고에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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