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대사는 현지시간 6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면서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는 또 "전 세계적인 복합 도전 요인이 있으나,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4일 부임한 강 대사는 미 국무부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대사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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