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단속요원 보호 못한 시카고 시장 등 감옥 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이민단속국 직원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면서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카고 시장은 이민단속국 직원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으므로 감옥에 가야 하며, 프리츠커 주지사도 마찬가지"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반발 시위가 거세지면서 이민단속국 직원들의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존슨 시장과 프리츠커 주지사는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에 반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