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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측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최대한 신속 석방에 협조"

이스라엘 측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최대한 신속 석방에 협조"
입력 2025-10-09 18:29 | 수정 2025-10-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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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측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최대한 신속 석방에 협조"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구호선단 활동가들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대리를 만나 어제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김 차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 귀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전달하며 이스라엘 측의 관심과 협조를 재차 당부하며,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대사에게도 연락해 한국 정부의 요청을 전달했습니다.
    이스라엘 측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최대한 신속 석방에 협조"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에서도 이스라엘 관계당국과 적극 접촉하는 한편, 관련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한국인 김아현 씨 등 국제 활동가들을 태운 선박이 가자지구 구호 물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지중해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됐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된 상태로 전례에 따라 추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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