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네타냐후 "놀라운 승리‥군사 작전 끝나지 않아"

입력 | 2025-10-13 04:22   수정 | 2025-10-13 04:2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승리를 찬양하면서도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앞두고 현지시간 12일 저녁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우리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승리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적들은 우리를 다시 공격하기 위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하마스를 상대로 벌인 가자지구 전쟁의 승전을 선언하면서 ″군은 하마스에 포로로 잡힌 인질들을 돌려받기 위한 ′귀환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13일 오전 이른 시각에 인질을 석방할 예정입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은 48명이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