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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 한 대표단에 "스캠 단속 강화‥한국인 보호 더 노력"

캄보디아 총리, 한 대표단에 "스캠 단속 강화‥한국인 보호 더 노력"
입력 2025-10-16 19:08 | 수정 2025-10-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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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총리, 한 대표단에 "스캠 단속 강화‥한국인 보호 더 노력"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만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연합뉴스/외교부 제공]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앞으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네트 총리는 오늘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면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와 감금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밝히고,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네트 총리는 최근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해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와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조속한 하향을 요청했습니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측은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 발족 등 관련 구체 방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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