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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천5백억 달러 대미 투자' 막바지 협상 돌입‥통상장관 회동

한미, '3천5백억 달러 대미 투자' 막바지 협상 돌입‥통상장관 회동
입력 2025-10-17 07:56 | 수정 2025-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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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3천5백억 달러 대미 투자' 막바지 협상 돌입‥통상장관 회동

    김정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 [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미 관세 및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한국 정부 장관급 고위 관계자들이 막판 협상 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3천5백억 달러, 우리 돈 약 5백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한미 양국이 얼마나 입장차를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김 장관과 함께 미국에 도착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입국 직후 취재진에게 "지금까지와 비교해볼 때 양국이 가장 진지하고 건설적 분위기에서 협상하고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전날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 선불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특파원단과 만나 "상대측 실무 장관은 이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대통령을 설득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느냐 하는 부분은 진짜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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