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F-150 픽업트럭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영빈관 앞을 F-150으로 장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면서 일본을 압박해 왔습니다.
미일 관세협상을 담당했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F-150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공용차로 미국 차를 활용한다면 미일 관세 합의와 관련해 상징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에서 미국 차 구입을 확대하려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미국 차 구매가 미국에 어필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미국에 자동차 137만 대를 수출했지만, 미국에서 수입한 차는 1만 6천 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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